“잘 하는 선수들이고, 또 정규리그 때 상대로 만나야 할 선수들이지 않나. 그 선수들의 장점들을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 쟁쟁한 국가대표 커리어를 쌓았던 BNK 코칭스태프가 첫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구슬, 진안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세부적인 부분을 다지며 대만에서 시즌 준비 막바지에 한창인 BNK. 과연 어떻게 일정을 치르고 돌아올까. 또 이들이 외국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픽한 다미리스 단타스는 언제 팀에 합류할까.
부산 BNK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만 단수이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케세이와 대만대표팀 등과 5경기를 치르며, 국가대표에 합류한 구슬, 재활 중인 임예솔을 제외, 전 선수단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 BNK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만에서 대만대표팀, 케세이와 연습경기에 한창이다. 12일은 케세이(승), 13일은 대만대표팀(패)과 경기를 가진 BNK는 두 팀과 총 세 번의 연습경기를 한 뒤 귀국한다. 진안은 16일까지 BNK의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아침, 진천으로 합류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삼일상고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만난 임근배(52) 삼성생명 감독은 ""(양)인영이가 많이 올라왔다. 사실 지난 시즌에 성장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 잘해주고 있다""며 양인영(184cm, F)의 최근 몸놀림을 이야기했다.
부산 BNK 썸 센터 진안(23)이 대체선수로 여자농구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1일 부상자 발생에 따른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아시안컵 선수단 일부 변경을 알렸다. 가드 김한별(3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대신 진안, 포워드 강아정(30·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이 빠지고 같은 팀 가드 심성영(27)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