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2020-2021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FIBA에서 모든 국제 대회를 연기해 대표팀 일정이 없어 캡틴 강아정부터 염윤아, 박지수, 심성영, 김민정까지 모두 훈련에 참여 중이다. 덕분에 안덕수 감독의 어깨도 든든한 상황.
정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를 4위로 마감했다. 시즌 전 예상을 깬 성과다. 신한은행은 개막 전 강력한 ''최하위 후보''로 꼽혔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탄탄하지 못한 선수층 때문이었다.
청주 KB스타즈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전지훈련에 나선다. 지난 5월부터 선수들이 모여 2020-2021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 훈련에서는 한 달간 만든 몸 상태를 점검,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모든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은 본격적인 비시즌 준비에 앞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체력 위주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격리 훈련''이 필수인 현 상황에서 여러 안전 장치를 고려한 후에 정한 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시 장위동에 위치한 아산 우리은행 연습체육관. 루마니아에 있는 김소니아, 재활 중인 김정은, 노은서를 제외한 11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며 비시즌을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