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여자 프로농구 시청률이 지난 시즌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외국인 선수 제도 일시 폐지가 오히려 여자 농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한다.
신한은행 선수들의 ‘역조공’이 화제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 카택트 응원전을 준비했다. 자동차 극장을 상상하면 쉽다. 경기 장 밖 주차장에 자가용을 주차, 거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다.
WKBL 2020-21 시즌 정규리그 2위 KB스타즈와 3위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에서 KB가 먼저 2승을 챙기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며 3차전까지 치르게 된 우리은행이나 삼성생명보다 여유를 갖고 챔프전을 맞이하게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강아정은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관방송사가 선정하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경기별 MVP ‘Liiv M FLEX’(리브모바일 플렉스)에 선정됐다.
허예은이 센스 있는 패스로 팀의 챔프전 진출을 도왔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