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청주 KB스타즈를 84-8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청주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에 등극한다.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펼쳐진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코트에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1차전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이긴 건 2010년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한 뒤 11년 만이다. 당시 삼성생명은 1승 3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6-71로 이겼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8일(한국시간)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최고의 여자농구 스타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10년간 아시아컵은 물론 월드컵, 올림픽에서 활약한 역대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 가운데에는 ‘변코비’ 변연하도 함께했다.
용인 삼성생명의 김보미(35·176㎝)의 간절한 플레이가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