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국제농구연맹)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FIBA 여자 농구 아시아컵 선수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파워 랭킹은 FIBA의 여자 농구 전문가 폴 닐슨을 비롯한 패널들이 선정했다.
강이슬(27·청주 KB 스타즈) 박지현(21·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2021 여자농구 아시아컵 A조에서 눈여겨볼 7명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여자 아시아컵 A조 프리뷰에서 강이슬을 주목할 스타 4인, 박지현은 영스타 3명 중 하나로 뽑았다.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2022년 2월에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개최국 호주가 4강 안에 들면 4위까지, 호주가 4강 안에 들지 못하면 3위까지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초반 홈경기를 홈구장에서 개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신한은행의 유승희(27, 175cm)는 두 차례 십자인대 부상의 아픔을 딛고 모처럼 오프시즌을 100% 소화하고 있다. 아직 마음 속 한켠에 공포와 불안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가올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