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첫 주가 마무리되었다. 본지에서 선정한 이주의 선수는 김단비였다. 여자농구가 마침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KB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 종료 후 BNK 유영주 감독은 ""늘 선수들한테 말한다. 경기에 지더라도 리바운드는 밀리지 말자고 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이겼지만 리바운드를 37-46으로 밀렸다. 상대 고아라에게 20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하나원큐가 슛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에서 BNK썸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경기 전 ""상대에게 기를 살려주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 20대로 구성된 BNK 선수들에게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을 경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BNK 썸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7&\#8211\;59로 승리했다.
BNK는 장단점이 뚜렷한 팀이다. 핵심 가드 안혜지와 이소희를 앞세워 빠른 스피드를 펼친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신장이 좋은 선수가 많지 않은 탓에 낮은 높이가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는다.
고아라는 BNK와의 경기를 앞두고 개인 통산 99블록을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고아라는 1쿼터 3분 23초를 남기고 BNK 구슬의 골밑슛을 블록하며 개인 통산 100블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