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은 커리어 첫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두고 있다. 청주 KB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6-60으로 이겼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집중력을 강조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6-60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대행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76으로 패했다. 이날 패한 신한은행은 14승 8패가 되면서 우리은행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묘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28)이 3점슛을 연달아 꽂아 넣고, 센터 박지수(24)가 상대 골밑을 눌렀다. 흐름이 넘어온 순간 승부는 확연히 기울었다.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12연승을 달성했다.
부상을 입었던 센터 박지수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청주 KB스타즈의 위력은 실로 막강했다. 열정적으로 달라붙는 인천 신한은행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상대가 안을 파고들면, 장벽을 세웠다. 외곽에서 3점포를 날리면 똑같이 3점으로 갚아줬다. 힘있는 정석 플레이로 시즌 12연승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박지수였다.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 쉬었고,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그러나 위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박지수는 시종일관 신한은행의 더블팀에 스페이싱을 창출하며 동료에게 기회를 열었다. 패싱이 좋은 박지수는 또 다른 가드이기도 하다. KB는 허예은과 심성영이 번갈아 출전해도 투 가드로 공격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