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채진, 유승희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에 00-0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유승희는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32분 34초를 뛰면서 팀내 최다인 11점을 기록하며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남겼다.
호랑이 감독도 세월 앞에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듯하다. 위성우(51) 감독에게 혼나느라 매일 울던 박혜진(32·아산 우리은행)이 보기에 박지현(22)이 요즘 혼나는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다. 마치 말년 병장이 힘들어 죽겠는 이등병에게 “요즘 군생활 편해졌다”고 하는 느낌이다.
KB스타즈가 22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에게 75-29로 승리한 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23승 1패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박지수가 이번 시즌, 인터뷰를 통해 밝힌 목표들이다. 상당히 도전적이고, 듣기에 따라서는 도발적이기도 하다. 내성적이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편이 아닌, 박지수가 직접 한 말이기에 더 의아하기도 하다.
여자프로농구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에이스 박지수(24)에게 집중된 공격이 한계를 드러낸 결과였다. 이에 KB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김완수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고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강이슬(28)을 영입하며 칼을 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