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가 치르는 마지막 국제대회일까. FIBA(국제농구연맹)가 파워랭킹을 통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의 전력에 대해 평가, 눈길을 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021년 7월 박신자컵에서 우승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그리고 박신자컵을 기반으로, 2021~2022 시즌 V2를 달성했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의 평가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라트비아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하지만 두 경기 승리에도 불구하고 정선민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이 라트비아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절대적인 에이스, 팬들로부터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던 프랜차이즈 스타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김단비가 떠난 인천 신한은행. 막중한 임무는 김소니아(29, 176cm)에게 주어졌다.
""결국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하려면 외곽이 터져줘야 합니다.""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정선민 감독은 19일 오후 국내 첫 국가대표 평가전이 이뤄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취재진에게 ''안정적 외곽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