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WKBL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30일 개막해 새로운 레이스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동안 리그 최고의 스타 김단비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이적한데다 슈퍼루키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의 등장으로 흥밋거리가 줄을 잇고 있다.
김단비가 합류한 아산 우리은행이 확실한 선두권이라면서도 ''최강'' 칭호를 붙이는 데는 대체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한채진이 내년 1월 27일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면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새 역사가 쓰인다. 1984년생으로 만 38세인 한채진이 역대 최고령 선수 출전 기록을 쓰게 된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는 부천 하나원큐 소속이던 강이슬이 청주 KB로 옮겼고, 2022-2023시즌에는 김단비가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아산 우리은행으로 옮겼다.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30일 막을 올리고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새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신한은행이 맡아 공식적인 대회명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다.
삼성생명은 리그에서 가장 젊고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다. 최근 2년 연속 전체 1순위 신인(이해란, 키아나 스미스)을 지명했고, 선수단에는 재능 넘치는 유망주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유망주들의 대거 수집이 꼭 팀의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