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22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었다. FA 최대어이자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포워드인 김단비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박혜진-박지현-김단비-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을 구축한 우리은행은 새 시즌 우승후보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 개막(10월 30일)을 앞두고 전체 6개 팀 선수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승 후보 설문조사에서 삼성생명은 3번째로 많은 15표를 받았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가 출범했을 때 삼성생명 페라이온(현 블루밍스)은 IMF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해체된 SK증권 여자 농구단에서 여자농구 최고의 파워포워드 유영주를 영입했다.
에이스 외에도 반드시 해줘야 할 선수가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남들의 눈에 띠는 일도 중요하지만, 부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반드시 있다.
지난 시즌 새롭게 탄생한 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앱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WKBL 통합 앱 리뉴얼은 지난 시즌 티켓 예매자 중 82%가 WKBL 앱을 통해 예매한 점을 고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X 및 UI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는 선수가 있다. 그게 에이스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간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군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그 미세함의 차이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