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사령탑 교체라는 변화를 맞았던 신한은행은 올 시즌에는 에이스의 이적이라는 큰 변화를 맞아야 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김단비가 이적하면서 당장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숙제가 구나단 감독에게 주어진 것.
새로운 사령탑으로 다시 한 번, ''여자농구 레전드'' 박정은 감독을 선택한 BNK는 지난 시즌, 오매불망 소망하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전신 KDB생명 시절이던 2011-2012시즌 이후 , 무려 10년만의 봄 농구였다.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개막해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우리은행이 우승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부산 BNK 썸도 신구 조화를 앞세워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도전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는 굵직한 변화가 많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은 데다가, 지난 시즌 리그 하위권이었던 용인 삼성생명이 특급 신인을 영입하면서 리그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안고 새롭게 맞는 시즌인데, 전망은 썩 좋지 않다. 팀의 대들보 없이 출발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험난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변수를 만들 선수는?'' 30일 개막하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수가 만들어졌다. FA(자유계약선수)로 인한 이적과 트레이드, 신인 드래프트 등을 통해 절반이 넘는 4개팀의 주전 라인업에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