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판도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아산 우리은행이 독주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용인 삼성생명은 부산 BNK썸과 2위 경쟁 중이다.
올시즌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달라졌다. “될 것도 같은데”라는 반응이 나온다. 여전히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팀이지만, 변화가 보인다. 어린 선수들이 일군 반전이다. 부천 하나원큐 이야기다.
“닮아가는 게 좋은 건가요(웃음).” ‘레알 신한’ 시대 이후 WKBL을 지배하고 있는 건 바로 아산 우리은행이다. 2012-13시즌을 기점으로 8번의 정규리그 1위, 6번의 플레이오프 우승, 그리고 전무후무한 통합 6연패 등 압도적인 역사를 쓰고 있다.
하나원큐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성과도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경기에서 62-78로 패했다.
<앵커>한국 여자 농구의 기둥, 박지수 선수가 공황장애를 딛고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전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5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붙박이 센터''로 활약한 박지수는 기대와 부담을 한몸에 받아왔습니다.
청주 KB스타즈는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6시즌 연속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아산 우리은행의 아성을 무너트린 팀이다. ‘국보 센터’ 박지수(24)가 KB스타즈에 입단한지 3년째인 2018~2019시즌에 이어 2021~2022시즌에도 통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