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초 만에 재역전골을 완벽하게 내주며 치열했던 승부를 아쉽게 내줬다. 부산 BNK 썸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1-62로 패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승부였다. KB가 경기후반 4점 리드를 사실상 한꺼번에 잃었으나 극적으로 이겼다. KB는 박지수가 돌아왔지만, 여전히 지난 시즌의 조직력이 안 나온다. 박지수의 경기력이 완전한 수준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빈틈이 보인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의 희망을 살려갔다. KB는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62-61로 눌렀다.
이제 박지수의 플레이에서 지난 시즌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KB스타즈 역시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2위 BNK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싸움을 이어갔다.
하위권 팀들의 대반격에 KB도 동참했다, 18일 신한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잡고, 19일 하나원큐가 삼성생명을 이긴데 이어, KB도 2위 BNK의 덜미를 잡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이겼다.
아산 우리은행의 ‘젊은 에이스’ 박지현(23)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자신의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언니들처럼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