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독주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멈출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대항마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제 관심은 우리은행이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을 다시 쓸지에 모아진다.
청주 KB스타즈 ‘여제’ 박지수(25)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위력을 떨쳤다. ‘지배자’의 모습을 되찾았다. 아직 몸이 완벽하게 올라온 것은 아니다. “살이 안 붙는다”고 했다. 거꾸로 보면,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뜻도 된다. 잔여 시즌 KB가 최대 변수다.
WNBA는 17일(한국시간) 코네티컷 선과 LA 스파크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은 자스민 토마스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LA에 내줬다. 이에 LA는 올리비아 넬슨-오도다와 자스민 워커, 키아나 스미스를 보냈다.
BNK는 16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2-71로 승리했다.
여자 프로농구가 시즌 반환점을 돌아 중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팀 순위와 함께 개인 기록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난데없이 농구 코트 한복판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진행됐다. 지난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썸과 삼성생명의 2022-23시즌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경기 2쿼터 종료 후 휴식시간, 어린이 30명이 코트 안으로 우르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