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넘어야 이길 수 있다.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우리은행은 17승1패라는 극강의 성적으로 1위에 달리고 있었고 15연승에 도전하는 경기였다.
신한은행이 3점을 앞세워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4라운드 맞대결. 관중석 한 편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한 무리가 있었다. 바로 올해 신한은행에 입사하게 된 207명의 신입행원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다정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15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1쿼터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도 우리은행의 맹추격에 흔들렸지만, ""이렇게 무너지면 약팀이다""라는 구나단 감독의 한마디가 선수들의 정신력을 일깨웠다.
경기 후 이경은은 “1위 팀을 이겨서 너무 좋다”면서도 “초반에 큰 점수 차를 지키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끼리 코트 위에서 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부상 선수가 많아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