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14연승을 달리던 아산 우리은행의 기세를 꺾었다. 신한은행은 18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을 81-76으로 제압했다.
이소희(23·170㎝)는 부산 BNK 썸의 에이스다.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팀 내 득점(18.33점), 3점슛(52개), 공헌도(480.20) 1위와 출전시간(35분3초) 2위를 기록 중인 것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을 짐작할 수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보다 6경기 앞선 단독 1위다. 현재 흐름상 언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느냐만 남았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관계자는 ""2023년 설 연휴를 맞아 19일(목), 21일(토) 연달아 홈경기가 진행되는 관계로 2경기를 연계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압도적인 페이스로 여자프로농구(WKBL) 무대를 휩쓸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즌 15연승에 도전한다.
박지수는 경기 후반 상대 파울로 경기가 중단되자 코트 중간에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그 모습을 본 허예은, 강이슬, 염윤아가 다가와 박지수의 손을 잡으며 힘을 불어넣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