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하나원큐는 4월 11일 선수단을 소집해 일찌감치 비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그 사이 에이스 강이슬이 떠났고, 주장이었던 백지은이 은퇴 후 코치로 전향하는 등 변화는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김완수 감독과 더불어 KB스타즈의 새 식구인 강이슬도 이날 팀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새 팀에서의 첫날을 보낸 이후 이튿날인 4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강이슬은 본격적으로 미디어의 취재 요청에 응하고 있었다.
4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간판스타 김단비와 강이슬이 출연한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LA 스파크스와 연습 경기에서 71-80으로 졌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3일 전화통화에서 “오늘부터 다음 시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하는데,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4위 삼성생명에 일격을 맞으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로 준비를 해야 하지만 훈련할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탓이다.
강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KB스타즈 선수 강아정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우시던 여러분들의 열정을 기억하겠다. 한겨울 칼바람에도 경기 끝나고 나오는 저를 기다려주시던 모습을 기억하겠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