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작은 얼굴. 더욱 홀쭉해졌다. 주변에서는 ""잠도 제대로 못 자는 것 같다""며 걱정이 많다. 그렇다. 전주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10일 소집,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도쿄로 향하는 최종 12인 가운데 새롭게 발탁된 선수는 윤예빈(삼성생명), 박지현(우리은행) 그리고 안혜지(BNK)다.
2020-2021시즌은 부천 하나원큐 강유림에게 잊지 못할 시즌일 것이다. 시즌 전만 해도 유망주의 위치였던 강유림은 박신자컵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벤치 멤버로 올라섰다. 이후 주전들의 부상으로 베스트5도 꿰찬 그는 경기마다 3점과 리바운드 등으로 인상을 심어주며 신인상도 차지했다.
최근 휴가를 마치고 장위동 숙소에 소집한 아산 우리은행 위비 선수단. 훈련을 시작하는 휘슬 소리와 함께 분주하게 움직이는 선수들 사이 낯선 선수의 이름이 들린다. 최이샘. 우리은행 포워드 최은실의 바뀐 이름이다.
신한은행 김단비(31, 178cm)는 지난 4일 E채널 예능 ''노는 언니''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KB스타즈 강이슬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는 언니는 대한민국 여자 스포츠 레전드들의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표방한 방송이다. 이 방송에서 단연 주목 받은 이는 김단비.
부천 하나원큐는 4월 11일부터 일찌감치 팀을 소집해 비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모든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고아라도 팀과 함께 몸을 만들고 있다.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고아라는 “몸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무릎부상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괜찮다”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