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가드 김지영이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지영은 지난 1일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출연, 행운의 번호를 뽑는 126대 ''황금손''이 되어 번호를 추첨했다.
부산 BNK 썸은 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문지영(183cm, C)을 선발했다. 당시 유영주 BNK 감독은 “문지영이 BNK와 WKBL의 꿈이 되어줬으면 한다”며 문지영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2020년 10월 25일. 부산 BNK 썸은 인천 신한은행과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기적을 만드는 듯했다. BNK가 72-74로 밀릴 때, 김희진(168cm, G)이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3점을 성공했기 때문이다.
노현지는 지난 11일 오후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팀도 나도 많이 힘든 시기였다. 먼저 우리 선수들이 잘했던 것 같은데, 준비했던 게 후반으로 갈수록 잘 나오지 않았다.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어긋나는 게 많았다”며 성적에서의 아쉬움을 먼저 토로했다.
BNK 선수단은 공교롭게도 가장 치열했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팀의 고참 중 한 명인 노현지(176cm, F)는 먼저 “감독님께서 제의를 하셨지만, 선수들도 사실 플레이오프부터 챙겨보고 있었다”며 챔피언 결정전을 관람하게 된 계기부터 말했다.
김정은은 무려 13년 만에 생애 ''두번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당시 한국 여자농구는 8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10년 하고도 3년이 더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