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만 피하자!'' 여자 프로농구의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었던 돌풍이 잠잠해지자 이젠 순위 싸움만 남게 됐다. 정확히는 4위만 피하자는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윤곽을 드러냈다. 1위 아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남은 시즌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72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13승 10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PO) 진출 굳히기에 들어간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2~23시즌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5-72로 완파,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 여자농구 ‘영광의 시대’는 언제 돌아오나.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가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다. 6일 기준, 2022-23시즌 한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94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20시즌 1343명에 미치지 못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봄농구’를 향한 정규리그 막판 경쟁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경기에서도 85-72로 이겨 최근 3연승의 호조 속에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13승10패)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