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나 보네요."" 삼성생명과 BNK썸은 지난 시즌 4위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합, 1경기차로 BNK가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은 두 단계씩 업그레이드, 2위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이해란과 배혜윤의 활약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78-7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위로 올라갔다.
삼성생명이 BNK를 눌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의 삼성생명(14승 10패)은 BNK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박지수(KB)의 세상이었다. 개인기록 각 부문 1위를 휩쓸면서 독보적인 경기력으로 청주 KB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라운드 MVP도 1·3·4라운드를 혼자 휩쓸어 절반을 독식했다.
“좋아지기는 했다. 버티는 힘이 더 있어야 한다.” 부천 하나원큐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가 거의 확정적이다. 역대 단일 시즌 최소승-최저 승률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반갑다. 물론 더 좋아져야 한다.
“준비 안 했는데요?” 우리은행이 지난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가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9-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