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7-73으로 꺾었다. 16승 13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 베테랑 배혜윤이 통산 500번째 경기에 나섰다. 배혜윤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 부푼 꿈을 안고 프로에 왔다. 고교 시절 ‘에이스’였고, 여자농구의 미래라는 말도 들었다. 전체 2번으로 지명되며 프로에 왔다. ‘거물 루키’라 했다. 그러나 첫 시즌은 좌절에 가깝다.
부산 BNK 썸이 ‘홈팬들에게 첫 플레이오프(PO)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고 있다. BNK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면 2위로 4강 PO(3전2승제)를 치른다.
여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대진 윤곽이 드러났다.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다. 5경기를 남겨놓았다. 현재 2~4위만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김단비가 다시 주전으로 나섰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나 70-5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우승을 위해 김단비(180cm, F)를 영입했다. 그 효과는 엄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