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에 악재가 닥쳤다. 진안이 양인영과 충돌 후 병원으로 향했다.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썸의 6라운드 맞대결. BNK의 진안이 머리에 출혈이 발생해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여자프로농구 베테랑 김단비(33·우리은행)가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다음달 6일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 홈경기에서 77-73으로 이겼다. 1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16승13패로 동률이 됐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뒤지는 신한은행은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삼성생명이 패하길 바라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는 단연 김소니아(30)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19.2득점, 9.4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리그 전체 득점 1위, 리바운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요즘'' 신한은행을 이끄는 선수라고 한다면 김진영(27)이라고 할 수 있다.
김소니아(177cm, F)가 힘겹게 웃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7-73으로 꺾었다. 16승 13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과 맞대결 전적 2승 4패.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들었던 여자프로농구 2위 싸움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현재 단독 2위에 올라 있는 부산 BNK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BNK는 지난 26일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공동 2위였던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에 73-77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BNK가 어부지리로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