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최고 성적을 내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박정은(46) 감독은 기세를 모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프로 스포츠에서 승리를 한다는 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승리보다 중요한 건 스포츠맨십과 동업자 정신이다. 스포츠맨십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가져야 하는 바람직한 정신자세를 말한다. 선수들은 상대편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공정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창단 첫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주전 선수와 식스맨들의 고른 성장 속에 올 시즌 단숨에 ''다크호스''에서 ''우승 후보''로 탈바꿈했다. BNK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하나원큐가 연장 혈투 끝 BNK 썸에 아쉽게 패했다. 5반칙 퇴장과 부상으로 선수 4명을 잃으면서도 투혼을 발휘했다. 부천 하나원큐가 지난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맞대결에서 1차 연장 끝에 76-83으로 패했다.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1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을 통해 3위와 4위가 결정된다. 부산 BNK 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의 3파전으로 전개됐던 2위 싸움은 지난 27일 BNK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최종 2위를 확정하면서 막을 내렸다.
WKBL 신세계 쿨캣에서 슈팅가드로 활약하던 ‘팡팡'' 방지윤(41&\#8231\;174.5cm)을 기억하는 팬들은 많지않다. 청소년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고 남다른 미모로 인해 남성 팬들도 적지않았지만 프로에서 뛴 기간이 적었던 관계로 쉽게 잊혀졌다고보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