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를 관전했고, KGC의 우승과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는 배병준의 모습에 응원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뜨거웠던 2022-2023시즌을 ‘창단 첫 준우승’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갖고 마쳤다. BNK는 ‘다크호스’로 분류됐던 농구계의 예상을 깨고 정규시즌 2위와 시즌 최다승(17승 13패) 기록을 세우며 2022-2023시즌을 마쳤다.
참 많은 우승을 했다. ‘어·우·우(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그럴수록 당사자들의 마음은 조급해져 갔다. 심지어 2017~2018시즌 이후 우승 시계가 멈췄다. 여전히 봄 농구 단골손님이었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 선수들은 23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뒤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전까지 우리은행의 우승 세리머니는 고정돼 있었다.
정규리그 2위는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다. 4강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에선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홈에서 PO 첫 승을 일궜다. 이 또한 구단의 새 역사다. 4강 PO에선 2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WKBL은 아직 FA 명단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대표 포워드 강이슬(KB)을 비롯해 김정은(우리은행)과 김한별(BNK) 등 각 구단들이 탐낼 만한 선수들이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