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의 별이 졌다. 바스켓 퀸 정선민(38, KB)이 은퇴를 선언한 것. 정선민은 지난 시즌 통합 5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을 떠나 KB로 이적했다. KB는 5년 전 뛰었던 친정팀 같은 곳이다.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삼성생명 이호근(47)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8일 여자 강화위원회에서 후보로 올린 이호근 감독과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정덕화 KB국민은행 감독을 놓고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끝판왕’ 하은주의 연봉도 ‘끝판’이었다. 하은주는 원소속구단인 신한은행과 마지막 협상날인 18일, 협상에 성공했다. 보상선수가 없어 FA 최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하은주였기에 타 구단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게 됐다.
청주 KB의 ‘바스켓퀸’ 정선민(38, 184cm)이 코트를 떠난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정선민은 협상 마지막 날인 18일 점프볼과의 전화 통화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정선민은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실패하며 ‘내 능력이 여기까지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은퇴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전혀 없다. 다만 팬들 중에는 나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팬들 기억 속에 훌륭한 선수로 각인 되는 것에 만족한다. 그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이 올 시즌 FA(자유계약)가 된 박정은(35, 180cm), 박태은(25, 170cm), 이선화(24, 181cm), 홍보람(24, 178cm)과 모두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선수생활을 1년 더 연장한 박정은과 미래의 주역인 박태은, 이선화, 홍보람 등 총 4명의 FA선수가 있었다. FA선수 숫자가 많아 재계약을 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였지만, 큰 무리 없이 일찌감치 재계약을 결정지었다.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미선(33, 174cm)과 청주 KB의 강아정(23, 179cm)이 발목 부상에 따른 수술을 위해 16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오전 8시 30분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한 두 선수 일행은 일본 도착 후 곧바로 카나카와 현 카와사키시에 위치한 칸토로사이 병원으로 이동해 오전 내내 각종 검진을 받은 후 입원 수속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