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 정덕화(46) 감독에게서 이상한(?) 소문이 들렸다. ‘사람이 달라졌다’는 얘기.
지난 8월 3일부터 12일까지 태백에서의 고강도 체력훈련을 마친 금호생명은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임달식(45, 안산 신한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지난 6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금호생명의 김진영이 돌아왔다. 1년여의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는 말한다. 다음 목표는 어시스트 퀸이라고.
이미선(30, 용인 삼성생명)이 웃음도 잃은 채 훈련에만 열중이다.
여자농구의 영원한 맞수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사령탑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