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와 코트 곳곳에서 ‘까르르’하는 웃음소리가 터졌다. 긴박해야 할 작전타임은 올스타들과 관중들의 배꼽을 잡는 이벤트들로 대체됐다.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던 선수들이 한 팀으로 멋진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면, ‘벤치 워머’들이 일어나 신나는 엉덩이춤을 췄다.
중부 선발이 남부 선발을 꺾고 올스타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중부 선발은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남부 선발에 86-8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김단비와 임영희의 외곽포가 정면 대결하며 짜릿한 승부를 보여줬다. 특히 샌포드는 후반 맹활약하며 남부 올스타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남부 올스타 변연하는 26득점(3점슛 7개)으로 두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도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중부 올스타(우리은행, KDB생명, 하나외환)는 20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서 남부 올스타(신한은행, 삼성생명 KB)에 86-80으로 승리했다. 중부 올스타는 2009년 올스타전 이후 4년만의 설욕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초대 챌린지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삼성생명은 19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2013 KDB금융그룹배 챌린지컵 결승전에서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선화의 활약에 힘입어 79-68(22-15 15-17 23-25 19-1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장식을 잘해서 좋다"". 첫 번째 컵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이호근 감독의 목소리는 잔뜩 쉬어있었다. 경기 내내 쉬지 않고 소리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이끈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