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의 우위가 예상된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의외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kdb생명에 30-32로 2점차 리드를 내줬다.
여자프로농구 ''살아있는 전설'' 전주원(38.신한은행)이 시즌 첫 경기부터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하은주를 내세워 높이를 장악,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재활 매진 중'' 최윤아, ""일단 아프지 않는 게 목표""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의 가드 최윤아(25)의 올 시즌 목표는 팀 우승도 개인 성적도 아닌 일단 아프지 않는 것이다.
정태균 감독은 후반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지며 패한 첫 경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태균 감독은 ""삼성생명이 홈 개막전이라 부담감을 가졌을 것이라고 판단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