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4강 구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9일 KB가 삼성생명에 연장 접전 끝 승리하면서 14승 15패의 4위 KB와 10승 18패의 5위 신세계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이제 두 팀에 남은 경기는 11, 12경기. 순위가 뒤집히기에 남은 경기 수가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다. 더군다나 최근 KB에 다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KB는 오히려 2,3위에 욕심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KB가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청주 KB 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79&\#8211\;73으로 역전승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14승 15패로 5위 신세계에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반면 삼성생명은 시즌 15승 13패로 3위를 유지했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갈 길 바쁜 신세계를 잡고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여자프로농구 최하위팀 우리은행이 신세계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이 신세계 천적임을 입증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부천 신세계 쿨켓에 77&\#8211\;66으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리그 선두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일격을 가하고 4강행을 향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B스타즈는 27일 청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2-62(19-16 25-9 18-23 20-14)로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