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외환이 홈 개막전서 4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만년 꼴찌''의 대반란이다. 4시즌 연속 꼴찌를 기록하며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우리은행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7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신한은행을 대파했다.
""지윤이가 앞선에서 잘해주니 경기가 수월하게 잘 풀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 돌아가는 것이나 선수들 마음에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하나외환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6,500명의 관중들의 함성 속에 홈 개막전 승리에 성공했다.
부천 하나외환이 올 시즌 첫 홈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물리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미선이 돌아온 삼성생명은 전혀 다른 팀이었다. 삼성생명은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홈팀 KB스타즈를 57-5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