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5연승을 저지하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7-51로 꺾고, 신한은행(12승4패)에 0.5경기차 앞서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연승행진의 홈 팀 삼성생명을 9일 경기에서 물리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케줄 때문에 삼성의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초반 유리하게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며 이야기 했다.
춘천 우리은행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됐다. 파죽의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던 용인 삼성생명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나키아 샌포드의 노련함이 KB스타즈를 물리쳤다. 4반칙으로 위축될 수 있던 나키아였지만, 경기 종료까지 퇴장당하지 않으며 66-64, 하나외환의 2점차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우리은행은 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을 67-51로 대승을 거두고 13승 4패를 기록, 안산 신한은행에 반 게임차로 앞서고 1위에 올랐다.
부천 하나외환이 ''에이스'' 김정은의 극적인 결승 득점을 앞세워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하나외환은 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6-6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