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안산 신한은행 체육관에서 오랜만에 낯익은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주인공은 농구계의 ‘국민 여동생’ 최윤아(170cm, 포인트 가드). 최윤아는 신한은행 6연패의 주연으로, 지난 6년간 소속 팀과 대표 팀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쳐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선수이다.
KDB생명은 중국에 머무는 동안 WCBA(중국여자프로농구) 소속 요녕성과 7차례에 걸쳐 연습경기를 실시, 전력을 다듬었다. 김태일 감독이 이끄는 요녕성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8강에 오른 강호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2013 아시아 W챔피언십에도 WCBA를 대표해 출전한 바 있다.
여자농구에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2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미들슛의 달인’ 이선화(25, 181cm, 파워포워드)와 ‘지능형 센터’ 배혜윤(24, 182cm, 파워포워드)을 맞 교환하는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산 신한은행은 지난 화요일까지 6일간 달콤한 휴가를 끝내고 훈련을 재개했다. 수요일 오전 찾은 와동 체육관에서는 훈련 재개 이틀째를 보내고 있는 신한은행 선수단이 가벼운 개인 운동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컨디션을 점검하며 2013-14 시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6명이 발표되었다. 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발표했던 24명 예비 엔트리에서 8명을 줄인 16명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유니폼, 정말 기뻐요” 존스컵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합류한 홍보람(용인 삼성생명, 26)과 홍아란(청주 KB스타즈, 21)은 오랜만에(?) 입는 대표팀 유니폼에 소녀처럼 순수하게 기쁜 마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