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멤버를 정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선수들을 기용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경쟁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위성우 감독이 대표팀의 경쟁 체제를 원한다고 밝혔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4일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1년간 코트를 떠나있던 최은실(21, 182cm)이 돌아왔다. 최은실은 2013년 WKBL 신입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춘천 우리은행에 입단한 선수다. 그는 U18, U19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프로 진출 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뛰며 팀이 1위 자리(12승 3패)를 내내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 정규리그에는 2013-2014시즌 4경기에 출장했다.
아쉬웠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괜찮다. 부천 하나외환 김이슬(172cm, 가드)은 2013 WKBL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김이슬은 탁월한 패싱 능력, 볼 핸들링, 속공 전개 능력 등에 재능을 보이며 2013-2014 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훌륭한 웨이트는 물론, 침착한 플레이가 김이슬의 매력.
김한별(29, 176cm)이 삼성에 복귀했다. 용인 삼성은 지난 13일 김한별과의 계약을 마쳤다. 김한별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학을 졸업한 뒤 교포선수로서 2009년 삼성에 입단했다.
꽃을 피웠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 부천 하나외환은 가드와 센터진에서 고민을 안았다. 하지만 포워드진에서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서수빈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인성여고를 졸업한 서수빈(166cm, 가드)은 2014 WKBL 신인드래프트 9순위로 인천 신한은행(당시 안산 신한은행)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