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해도 믿을 수밖에 없는 선수다"" 지난 22일에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전을 마치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주축 선수 박혜진에 신뢰를 보냈다. 박혜진은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을 휩쓸면서 74-65,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차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는 팀간 전력차가 줄어들면서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통합 3연패’에 빛나는 우리은행이 2012∼2013시즌 창단 이후 5∼6위에 머문 만년 하위 KEB하나은행의 거센 도전을 받을 정도다. 혼혈선수 첼시 리를 앞세운 KEB하나은행은 10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에 63-6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첼시 리를 잘 막았다. 박혜진이 오늘은 득점까지 잘 해줬다. 승장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1차전 때는 첼시 리에게 너무 부담을 갖고 나갔다. 첼시 리 수비를 준비하고 나갔던 게 잘 통했다. 양지희가 잘 막아주었다.
박혜진이 부활했고 지난 1차전에 당한 패배를 복수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나리오였다. 우리은행은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1라운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패배를 설욕하고 단독 1위를 지켰다. 춘천 우리은행은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이 항상 발목을 잡았던 턴오버를 떠나보냈다. 지긋지긋했던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승리라 기쁨이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