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포워드 김가은(26·176cm·사진)은 비 시즌에 ‘대박’을 터트렸다. 2015∼2016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KB스타즈와 연봉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연봉(5000만원)에서 무려 260% 인상된 금액이다.
홍아란의 투입 후 KB스타즈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에 KB는 처음으로 박신자컵 우승을 차지했다. KB와 KDB생명은 17일 아산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KB가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풀리그 최종전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58-51로 승리했다. KB는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이슬(KEB하나은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이슬은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리은행과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4-59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박신자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리은행과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염윤아와 강이슬의 쌍포를 앞세워 64-59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매의 아름다운 승부였다.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87-72로 신한은행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