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19 KB스타즈)가 WKBL 정규리그 1라운드 MVP로 뽑혔다. 박지수는 16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70표 가운데 62표를 받았다. 팀 동료인 다미리스 단타스(KB 스타즈)가 5표로 그 뒤를 이었고, 앨리샤 토마스(삼성생명)도 3표를 득표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주전가드 윤미지가 통산 500득점, 핵심 식스맨 유승희가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윤미지는 1쿼터 6분12초에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501번째 득점을 기록해 500득점을 넘어섰다. 유승희는 1쿼터 29.7초를 남기고 곽주영 대신 교체 출전해 100번째로 코트를 밟았다.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3시즌 만에 외국선수 고민을 풀어내고 있다. 지난 2시즌간 외국선수들의 활약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모니크 커리 마케이샤 게이틀링 아둣 불각 알렉시즈 등 여러 외국선수들이 쓸쓸하게 한국 무대를 떠났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카일라 쏜튼이 맹활약 중이다.
쏜튼이 신한은행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이 KB스타즈에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신한은행은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에이스 카일라 쏜튼의 37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74-7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3승 3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동시에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반면 KB스타즈는 4연승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이 김단비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올시즌 평균 13점을 기록 중이다. 카일라 쏜튼이 뒤를 받쳐주고 있지만 공격 옵션이 속공을 제외하면 많지 않은 것이 사실. 곽주영이 평균 5.6점, 김연주 4.8점, 윤미지가 2.6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인천에서 만났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1라운드 15경기 중 가장 뜨거운 승부였다.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졌고, 김아름의 발길질 논란, 심성영의 발목 부상, 박지수의 유혈 사태 등이 한 경기에 몰려 나왔다. 가장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은 50분의 혈투 끝에 명암이 엇갈렸고 이후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