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마음으로 휴식기에 임할 팀은 어디가 될까.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0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라운드 첫 대결이자, 올스타 휴식기전 마지막 경기라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WKBL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일주일 간 휴식기에 들어가며 24일 올스타전만을 치른다.
WKBL 출범 20주년 기념 위대한 레전드 12인. 그 8번째 주인공으로 이미선 삼성생명 블루밍스 코치(38)가 선정됐다. 이미선 코치는 WKBL을 대표하는 가드이자 삼성생명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이미선 코치는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2015-2016시즌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정규시즌 총 50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0.8점 5.1리바운드 2.2스틸을 기록했다.
선두 그룹에 함께하지 못한 4개 팀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전력의 우위와 안정감을 함께 도모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이 상위 그룹의 선두 경쟁을 치르는 가운데 네 팀의 물고 물리는 혈투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6게임 차. 공동 1위를 형성한 두 팀과 3위와의 승차다. 이제 3라운드, 그러니까 팀당 15경기를 마친 시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간격이다. 공동 1위에 오른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을 제외한 4팀은 모두 승률이 4할 이하다. 지난 시즌까지 WKBL은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간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접어두고 나머지 5개 팀의 순위 경쟁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에는 양상이 조금 바뀌어 두 팀의 ''정상 전쟁''과 함께 나머지 4팀의 3위 싸움이 이어질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1번이 가장 재미있다."" 하나은행 염윤아가 18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13점 4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경기종료 5초전 이사벨 해리슨이 위닝샷을 넣기 전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 팀 2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해리슨이 팀을 잘 이끌어가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 KEB하나은행이 18일 부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사벨 해리슨이 경기종료 5초전 위닝샷을 터트렸다. 5승10패로 5위를 유지했다. 돌아온 이사벨 해리슨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이슬도 지원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