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가 오면서 전보다 쉽고 편하게 농구하고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198cm의 장신 빅맨 존쿠엘 존스 합류로 달라진 팀 전력을 설명했다.
""여유를 부리면서 1번을 보기에는 부족하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28일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15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하나은행의 추격 시점에서 적절히 득점포를 가동, 팀 승리에 앞장섰다.
1, 2위 간 대결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전력 차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WKBL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66-40으로 이겼다.
국내 농구팬들은 28일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우리은행 전에서 원정팀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케이토토는 28일 오후 7시에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과반수를 넘는 52.65%가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 외인 선수를 가장 잘 뽑은 팀으로 꼽힌다. 사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KEB하나는 외인 선수로 걱정이 많았다. 첼시 리 사태의 징계로 외인 드래프트 지명권 6,12순위를 받아 입맛에 맞는 선수를 고르기 어려웠고, 1라운드에 뽑았던 에어리얼 파워스는 고관절 부상을 당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궂은일이나 수비는 제 역할이니까요."" 용인 삼성생명 고아라(28)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고아라는 평균 8.94득점 1.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마무리가 좋지 않은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임근배 감독 부임 이후 고아라는 착실하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