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 베테랑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주연은 김정은(30,180cm), 조연은 임영희(37,178cm)였다. 김정은은 공수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부활을 알렸다. 임영희는 언제나 꾸준했다. 변함없는 슛감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일 여자농구클럽 챔피언십 JX 에네오스전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대회 출발이 좋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일 챔피언간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해 기쁨이 두 배였다.
''김군'' 김정은이 완벽한 복귀를 알린 우리은행이 WJBL 챔피언 JX 에네오스를 물리쳤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챔피언십 1차전에서 김정은, 임영희, 박혜진 삼각편대 활약을 묶어 JX 에네오스를 접전 끝에 81-70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이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5일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에 위치한 도요타보쇼쿠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WJBL 도요타보쇼쿠 선샤인 레빗츠와의 경기에서 90-66으로 이겼다. 전날 초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던 하나은행은 3점슛 11개를 집중시키며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복귀에 대한 간절함을 안고 있었던 지난 해. 신지현은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했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코트 주변에만 맴돌았다. 재활을 하며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전지훈련을 마칠 무렵 그는 ""특별한 목표를 말하기는 힘들다. 재활을 잘 마쳐서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복귀 하고싶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바람이 현실로 이어지지 못했던 신지현을 같은 장소, 같은 자리에서 만났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여자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클럽 챔피언십은 지난 2016~2017시즌에서 각각 우승을 놓고 다퉜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일본여자농구연맹(WJBL) JC와 토요타자동차가 참가한다. 우리은행은 3월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을 3전 전승으로 꺾었고, J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모두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B스타즈에 합류한 일본인 체력 트레이너 후미오 기타모토 코치는 한국 여자농구의 전력이 약해진 원인 중 첫 번째로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16년간 일본 여자농구팀에 몸 담았던 그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국가대표에 합류해야 하는 선수들도 부상으로 빠지는 일이 자주 있다. 이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해지고 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잦다는 것 보다는 ""부상을 예방하고 부상자를 재활하는 ''부상 대비''에 다소 부족함이 있지 않았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