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발휘한 용인 삼성생명이 경기 결과를 뒤집었다.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0-67로 물리쳤다. 2연승과 함께 단독 3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승리했지만 아쉬움을 표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7-70으로 패했다.
""욕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70-67로 역전승 했다.
공동 3위 간의 대결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70-67 역전승을 따내고 2연승을 달렸다.
돌풍의 팀답게 후반기 계획도 여유가 있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도 반환점을 돌고 있다. 현재까지 의외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을 꼽자면 단연 KEB하나은행이다. 2016년 일정을 모두 마친 KEB는 29일 기준 9승9패로 2위다. KEB는 개막 전부터 악재가 많았다.
국가대표 센터 양지희(32·아산 우리은행)는 무릎과 허리 부상 탓에 이번 시즌 1라운드를 결장했다. 2라운드부터 차츰 출전시간을 늘리더니 최근 25분 이상 코트에서 소화한다. 양지희의 새 파트너는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22)다. 키 197㎝의 존스는 탁월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16.12점)과 리바운드(11.88)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