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개인 통산 100스틸을 넘어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쏜튼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 1쿼터에서 WKBL 개인 통산 100스틸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스틸을 기록하던 쏜튼은 1쿼터에만 두 개의 스틸을 추가하며 WKBL 두 시즌 만에 통산 100스틸에 성공했다.
KB의 베테랑 선수인 정미란이 암을 극복하고 코트로 돌아왔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16승 6패로 2위를 유지한 KB는 선두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두 경기로 줄였다.
양 팀의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은 18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신한은행은 5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KDB생명은 8연패의 늪에서 탈출하기를 원한다.
단타스가 빠져도 끄떡없다. 홀로 버티고 있는 박지수(19 ,193cm)에게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7-63로 이겼다. 센터 다미리스 단타스가 부상으로 삼성생명전에서도 결장한 가운데 박지수가 홀로 포스트에서 잘 버텼다. 박지수는 1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찬스에서 던져야 리듬이 끊기지 않는다."" 삼성생명이 17일 KB에 패배, 3연패에 빠졌다. 9승13패로 4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니크 커리를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했다. 강계리가 깜짝 활약을 펼쳤으나 5반칙 퇴장했고, 경기 막판 응집력 싸움에서 무너졌다. 토마스의 점수도 많지 않았다.
""토마스와 박하나 수비가 잘 됐다."" KB가 17일 삼성생명을 잡고 다시 선두추격에 나섰다. 16승6패로 선두 우리은행에 2경기 차로 접근했다. 모니크 커리와 박지수가 변함 없이 맹활약했다. 경기 막판 팀 오펜스가 살아나면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엘리사 토마스를 12점으로 묶은 게 승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