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비랑 리바운드다” 용인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를 당했다. 그때만 해도, 삼성생명을 향한 우려가 컸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결과적으로 ‘개막 4연패’를 액땜으로 삼을 수 있었다.
하나은행은 반등할 수 있을까. 앞선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오르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하나은행은 2024-25시즌 전반기 4승 10패를 기록하며 순위표 최하단에 머물렀다. 가장 큰 이유는 ‘줄 부상’이었다.
경기장 입장은 오후 2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의 관객에게는 ‘주말은 굿즈다’ 이벤트로 블루밍스 키링과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우유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블루밍스의 매 주말 홈경기(금, 토, 일, 공휴일)에는 선착순 500명의 관객에게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증정한다.
KB스타즈는 비시즌 커다란 위기에 직면했다. 박지수가 해외 도전을 선언하면서 팀의 기둥이 빠지게 된 것. 2년 전 박지수가 이탈했을 당시 추락을 경험했던 KB스타즈에게는 크나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우려와 달리 시즌 초반 선전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나가타 모에의 활약이 있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2025년 1월 1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용인 삼성생명-청주 KB스타즈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팀당 14~15경기를 치른 전반기에는 부산 BNK 썸(12승3패)이 선두로 나섰다. 아산 우리은행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0승5패로 2위에 올랐고, 용인 삼성생명이 8승6패로 3위를 달렸다.
송윤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0분 52초를 출장했다. 당시 경기에서 송윤하는 과감한 3점슛과 전투적인 몸싸움을 선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후 송윤하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퓨처스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고 팀의 우승과 함께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