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가 8할 승률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지난 12월 16일 이후 브레이크에 돌입한 정규리그 레이스가 새해 첫 날 재개됐다. 1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 경기를 끝으로 3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아산 우리은행이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을 향한 삼성생명의 추격도 계속되고 있다. 3라운드의 막이 내린 시점에도 우리은행은 리그 2위를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 3승과 2라운드 4승을 챙긴 데 이어, 3라운드에 다시 3승을 거두면서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3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청주 KB다. 특히 접전 싸움에서 무너졌다. 그러나 반등의 여지는 있었다. KB는 이번 비시즌 팀의 에이스 박지수(196cm, C)가 떠났다.
1, 2라운드 박혜진(BNK)에 이어 3라운드 역시 해설위원의 선택을 받은 라운드 MVP는 부산 BNK썸에서 나왔다. 이번에는 김소니아(BNK)가 그 주인공이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3라운드를 3위로 마쳤다.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가 3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를 삼성생명과 KB스타즈와의 경기로 마쳤고, 올스타 휴식기까지 지나면서 시즌의 절반을 지나쳤다. 삼성생명은 3라운드를 3승 2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9승 6패로 3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구단 창단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그래서 1순위가 신한은행에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1순위를 얻은 신한은행은 재일교포이자 해외 활동 선수인 홍유순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