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르샨다 그레이(28점 17리바운드), 김정은(16점 6리바운드), 박혜진(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8-60으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68-60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공동 선두였던 청주 KB스타즈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6승 1패)가 됐다. 하나은행은 2연패(2승 4패)에 빠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중국, 스페인, 영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박지수가 속한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7-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5승 1패) 자리에 올랐다.
""자존심 상해야 하는 게 맞다."" KB 강아정이 27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3점슛 4개 포함 16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강팀과 붙을 때 꼬리 내리는 게 보기 싫다."" 신한은행이 27일 KB와의 홈 경기서 패배했다. 3일 BNK전 이후 무려 24일만의 경기였다. 실전감각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3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했다. 비키바흐가 박지수, 김단비가 카일라 쏜튼을 잘 제어했고, 외곽포도 터졌다. 그러나 4쿼터에 뒷심이 달려 대어를 낚지 못했다. 턴오버 18개가 결정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