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패배에도 홍유순(12점 4리바운드 2블록슛)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인사이드에서의 공격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외곽에서 빛을 발했다. 3개의 3점슛을 시도, 2개를 집어넣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양 팀의 결과는 순위와 상관없었다. 하나은행은 전체 승리(9승) 중 3승을 삼성생명과 대결에서 얻어냈다.
지난해 여름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신이슬은 용인 삼성생명을 떠나 인천 신한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23~2024시즌 커리어하이(평균 7.2점 3.7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을 작성했지만 신한은행 이적 후 첫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5.2점 2.0리바운드 1.7어시스트 1.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우리은행이 모처럼 공격이 활발하게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직전 2경기에서 극심한 공격 빈공 끝에 패했던 우리은행은 개막 후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 2연패라는 낯선 결과물을 받아들인 채 맞이한 백투백 경기. 우리은행의 최대 고민거리는 연패 탈출 이전에 부족한 가용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보다 로스터는 더욱 두터워졌지만, 정작 개막을 앞두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았다.
이명관(29,173cm)의 부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명관의 회복 탄력성이 우리은행의 첫 승을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의 이명관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21점 7리바운드로 활약, 팀의 75-5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