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에서 최하위(6위·5승14패)에 머물고 있다.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국내 정상급 센터 진안(182㎝)을 영입하며 골밑을 강화했는데,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 크다.
부산 BNK썸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산사직체육관은 종합운동장역에서 약 900m 거리에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이동하는 BNK 팬이라면, 출구에서 반가운 광고를 볼 수 있다. 이소희의 데뷔 6주년을 축하하는 광고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43-38로 꺾었다. 또 한 번 3연승을 질주했다. 13승 6패로 1위 부산 BNK(14승 5패)를 1게임 차로 위협했다.
올 시즌 개막 전 아산 우리은행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지난 시즌 우승 멤버 박혜진(BNK), 박지현(마요르카),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이 동시에 이탈했기 때문. 한엄지, 심성영, 박혜미 등으로 빈자리를 채웠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6개 구단 전체적으로 전력 평준화가 됐기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쉽지 않아 보였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38-43으로 졌다. 또 한 번 3연패를 당했다. 우리은행전 18연패. 그리고 5승 14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4위)인 인천 신한은행(7승 12패)과는 2게임 차.
""이긴 게 신기한 경기다. 졌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3-38로 이겼다. 김단비는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