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9일 열린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가장 흡족하게 집으로 돌아간 팀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KB는 이날 4.8%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WKBL 최초로 열린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고교 선수 14명과 대학 선수 8명, 해외 동포 선수 2명(김애나, 최서연)과 일반 참가자 1명(정금진)으로 이뤄진 25명 참가자가 6개 구단 관계자 앞에서 기량을 뽐냈다.
박지수(198cm)는 오른쪽 다리 부상을 당하며 6경기에 결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최고였다. 12경기에 나와 평균 13.3득점 11.1리바운드 3.5도움 1.9블록슛을 올리며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부산 BNK 유영주 감독이 가드 이소희(20)의 대변신을 허락한 배경을 밝혔다. 이소희는 익숙한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슛 연습을 하고 있다.
부산 BNK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83으로 패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3-8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시즌 8승(10패)째를 수확하며 단독 3위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