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날 원한 이유가 있지 않겠나. 그 선택에 대한 보답을 해내겠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던 양인영이 24일 부천 하나은행과 4년간 연봉 1억 21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 WKBL에도 처음을 경험한 이들이 있다. 이번에는 외국 선수들의 첫 도전기를 짚어봤다. 2019년 6월25일, WKBL 외국 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23일 한채진과 2년, 1억 6천만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채진은 지난 2019-2020시즌을 끝으로 2차 FA 대상 선수가 됐다. 신한은행은 재계약 의사를 강력히 밝혔지만 선수 본인은 현역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그 동안 동료들의 도움만 받았다. 이제는 동료들한테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홍보람(178cm, F)은 2017~2018 시즌 우리은행 통합 6연패 멤버였다.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오른 검지발가락 수술을 받았다.
허예은은 본지 <깐터뷰>에 첫 번째 손님으로 나와 거침없는 반말로 프로에서 한 시즌을 마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깐터뷰>는 기자와 출연자가 나이와 상관없이 말을 놓고 허물없이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루키 더 바스켓''의 기획 컨텐츠다.
프로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데뷔전을 잊기 힘들다. 임팩트를 남기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는 첫 경기. 그래서 두 번째 키워드를 ''데뷔전''으로 꼽았다. 우선 이번 국내신인선수들의 데뷔전을 돌아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