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대부분의 선수들이 합류해 2020-2021시즌 준비 시작을 알린 WKBL 6개 구단.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수단은 크고 작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자신들의 스텝업을 도와주는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안이 백업이 사실 약했는데, 비시즌을 잘 보낸다면 사이즈도 나쁘지 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산 BNK 유영주 감독이 새 식구로 하나은행에서 박찬양을 맞았다.
“호흡만 맞춰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근성이 있다. 열심히만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 유영주 감독이 김현아를 BNK의 새 얼굴로 맞이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부산 BNK 썸은 우선 청주 KB스타즈와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BNK 차지현과 KB스타즈 김현아가 서로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것. 두 구단은 일찌감치 이 트레이드에 합의했으며 해당 선수들 역시 지난달 말에 새로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최근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가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20-2021시즌부터는 차지현이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으며, 김현아는 BNK의 유니폼을 입는다.
처음 연맹에 부임했을 때 농구하는 어린 선수들이 없어 선수 수급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소녀부터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유소녀 육성에 연맹 행정력을 쏟고 있는데 시즌 중에는 50% 정도이고, 비시즌에는 6~70%를 쏟아 부을 생각입니다.